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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산금리, 신용스프레드, 예상손실

by 레드기린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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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에 신용도 등 여러 가지 차이에 따라서 달리 덧붙이는 가산금리와 신용스프레드 그리고 예상손실을 소개하겠습니다.

금리 퍼센트 사진

가산금리

가산금리란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차이에 따라 달리 덧붙이는 금리를 스프레드, 가산금리라고 합니다. 만기가 길어지면 추가로 가산되는 금리를 텀 스프레드, 기간 가산금리라고 합니다. 일종의 스프레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이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에 고객의 신용위험에 따라서 조달금리에 추가하는 금리를 말합니다. 신용도가 낮으면 가산금리는 커지고 신용도가 높으면 가산금리가 낮습니다. 보통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 동일한 만기의 리보나 미국 국채가 기준금리가 됩니다. 한편 채권시장에서는 비교대상이 되는 금융상품의 기준금리에 대비한 차이를 스프레드라고 합니다. 신용도 등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어서 발행되는 게 보통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 해외에서 기채할 때 높은 가산금리를 지불한 경험이 있습니다. 기준금리와의 차이를 나타내는 스프레드는 보통 베이시스 포인트로 나타냅니다. 예를 들면 1%의 금리 격차를 100bp로 표기하고 0.5%의 금리격차는 50bp로 표시됩니다. 신용위험은 채무, 채권관계에서 채무자의 이행거부, 채무불이행 또는 신용도 하락등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총손실은 VaR로 산출합니다. 예상외손실과 예상손실로 구분하여 관리되고 있고 바젤 자본규제에서는 주어진 신뢰 수준에서 1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손실을 총손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바젤 자본규제 상 예상손실은 현재 시점에서 통상 1년 이내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손실금액을 말합니다. 실제 손실 발생 시 사전에 적립된 대손충당금으로 흡수된다고 가정합니다. 부도시 익스포저 X 예상 부도율 X 부도시 손실률의 산식을 이용해 산출하고 총 손실 중 예상손실을 초과하는 예상외 손실은 자기 자본으로 대비한다고 가정합니다.

신용스프레드

신용스프레드는 특정 채권의 신용위험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해당 채권 금리와 동일만기 무위험 채권인 국고채 금리의 차이로 나타납니다. 회사채는 투자부적격 회사채와 투자적격 회사채로 구분됩니다. 투자적격 회사채는 비우량회사채와 우량회사채로 구분됩니다. 예를 들어 3년 만기 국고채금리가 2.0%이고 신용등급이 AA-인 3년 만기 회사채 금리가 2.5%인 경우 신용스프레드는 0.5% p입니다. 우량회사채 신용위험이 비우량회사채 신용위험보다 작기 때문에 우량회사채 신용스프레드는 비우량회사채 신용스프레드보다 당연히 작게 나타납니다.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된다는 것은 국고채 금리가 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채의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이므로 그 업종의 업황이 악화되어 부도위험이 높아졌거나 그에 따라 동 회사애체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음을 의미하고 신용스프레드가 축소된다는 것은 국고채의 금리가 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금리가 하락한다는 것이므로 그 업종의 업황이 개선되어 부도위험이 줄어들었거나 그에 따라 동 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늘었음을 의미합니다. 대한민국 금융위기처럼 신용위험이 크게 부각되는 시기에는 비우량 회사채로 자금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우량 회사채의 신용스프레드가 급격히 상승하게 되고 특히 비우량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의 움직임은 자본시장에서 자금이 기업의 원활히 공급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예상손실

현재 시점부터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손실의 평균금액을 의미합니다. 바젤 자본규제에서는 신용리스크로 인한 총손실을 99.9% 신뢰 수준에서 1년 동안 발생 가능한 최대 손실로 정의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산별로 발생 가능한 손실액에 발생 확률을 곱하여 산출합니다. 이를 자기 자본으로 대비하는 예상외 손실과 대손충당금을 통해 대비하는 예상손실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고 예상외 손실은 총 손실 중 예상 손실을 초과하는 금액입니다. 예상손실을 부도시 익스포저 X 예상 부도율 X 부도시 손실률의 산식을 이용해 산출됩니다. 2017년까지 대부분의 국가가 채택 중인 발생손실 대손충당금 회계기준은 원리금 연체 등 객관적인 손상의 증거가 있는 경우에만 대손충당금 적립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회계기준과 바젤 자본규제상의 차이로 인해 대손충당금과 바젤 자본규제상 예상손실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손충당금에 예상손실을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국제회계기준 채택 국가에서 예상손실 기반 대손충당금 회계기준이 적용됨에 따라서 대손충당금 설정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젤 자본규제는 대손충당금이 예상손실에 미달 시 동 금액을 기본자본에서 차감하고 초과 시 초과분은 향후 예상외 손실 흡수에 활용될 수 있다고 가정해 일정 범위 내에서 보완자본에 가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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